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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피규어 만들기-러브플러스 캐릭터 만들기 1편
자작 피규어 만들기-러브플러스 캐릭터 만들기 1편

본 자작 피규어 만들기는 일상 생활 속의 파편들 블로그의 직장인님이 현재 만들고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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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NDS용으로 나온 게임인 러브 플러스의 한 캐릭터를 피규어로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그림만 보고 결정한거라 게임에 대한 정보는 물론 캐릭터의 이름이나 성격도 잘 모릅니다.
단지 위에 있는 그림을 보고 같은 포즈로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_-;


철사로 대강 뼈대를 만들고 내부 덩어리는 스컬피로.. (에폭시 퍼티가 모자라서 -_-)
이번엔 제작 공정을 이전과 달리 해봤습니다.
예전 제 포스팅을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큰틀을 잡고 디테일로 가는 방식과는 달리
저는 세부 디테일을 하나씩 끝내놓고 갑니다. 즉 얼굴 디테일 작업 다 끝내고 머리 디테일 들어가고
그다음에 상반신 디테일... 뭐 이런 식인데 이번엔 몸체의 포즈부터 잡아놓고 시작을 했죠.


위 사진보다 허벅지, 엉덩이에 살을 붙이고 얼굴도 살짝 디테일이 들어간 모습입니다.


상반신도 조금 더 손보고, 종아리도 속살(?)이 더 추가된 모습입니다.


관절을 철사로 만들었기 때문에 이리저리 포즈를 잡아보면서 자연스러운 포즈를 찾습니다.


다리에 살을 붙일 땐 작업이 편하도록 철사 관절로 된 다리를 쭉 펴줍니다.
(포즈가 좀 거시기 하군요 ^^;)


얼굴은 맘에 안들어서 다시 작업...


눈큰 미소녀 풍의 그림엔 익숙치 않아서 작업하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작업된 머리를 몸체에 결합해 봅니다. 철사 관절을 이용해서
의자에 다리 꼬고 앉은 모습도 연출해 봅니다. 일부러 다른 포즈를 잡아 보는 것은
어색하게 잘못 작업된 부분을 체크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도도하게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OL 분위기군요.


다시 원래 이미지와 비슷하게 포즈를 잡아봅니다.


그림은 약간 오른쪽에서 본 모습이지만 왼쪽에서 본 모습도 어색하지 않은지 확인해봅니다.




얼굴에 아직 작업하지 않은 뒷머리를 그려봅니다. 원작 그림과 크게 다르지 않은지,
비례나 대칭이 어색하지 않은지 체크해야 합니다.

이번엔 작업 공정을 좀 바꿔봤고, 재료도 늘 사용해왔던 SOL 에폭시 퍼티 대신에
아가미 모델링에서 나오는 에폭시 퍼티와 시바툴을 함께 사용할 생각입니다.
(주문해놨으니까 내일 오겠군요)

얼마나 비슷하게 나올런지 모르겠는데, 완료까진 또 한참 걸리겠죠..

덧. 원래 만들려 햇던 것은 바케모노가타리의 센죠가하라였는데
이미 이글루에 자작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보크스의 커스터마이즈 피규어를 뼈대로 해서
작업하시는 듯 한데 현재까지 작업된 완성도가 아주 높아서 더 잘 할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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