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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1)
자작 피규어-러브플러스 피규어 만들기 9편
자작 피규어-러브플러스 '나나' 피규어 만들기 9편-피규어 복제 시작

직장인님의 러브플러스 '나나' 자작 피규어 만들기가 드디어 원형 복제에 들어갔습니다.
어쩌면 피규어 만들기에서 가장 어렵고,중요한 고난이도 작업이라고 할수 있으며,실리콘 복제틀을 이용해서
피규어 양산도가능한점이 주목할 점입니다.그리고 피규어의 양산이라고 해도 복제틀의 내구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몇백씩 복제를 할수 있는것은 아님니다.그만큼 손이 많이 가는 것이 피규어 제작입니다.
좀 처럼 볼수없는 부분이기에 피규어 만들기에 관심있는분들은 필독하세요!

아래 동영상은 일본분이 피규어 제작(피규어 복제틀)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입니다.
자막은 없지만,동영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 올림니다.


자작 피규어 만들기 연재는 일상 생활속의 파편들 블로그 직장님의 작품입니다.
원문을 회손하지않고,직장님의 제작기를 생동감있게 전하기 위해서 원본 그대로 연재 합니다.

드디어 복제를 시작했습니다.벌써 며칠전부터 시작했는데...우여곡절이 많네요.-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면 몰드를 뜰 것이므로 먼저 유토로 바닥을 만들고 원형을 반쯤 파 묻습니다.
지난번엔 거푸집을 유토로 대강 형태만 잡고 작업했는데 그렇게 하니까 실리콘의 무게를 못이기고
유토가 벌어지면서 형태가 일그러지더군요.그래서 이번엔 레고블럭으로 벽을 쌓고 작업했습니다.
일본에 이런 용도로 형뜨기 블럭을 별도로 파는 모양입니다만,국내에선 구할수 없어서 옥션에서
사각블럭을 구입했습니다.조금 작았으면 하는 느낌이 들었지만 제 역할은 충분히 하더군요.
여담이지만 레고블럭으로 검색하니 이런게 안나오고 진짜 레고만...(...)
결국 마눌님이 찾아 주었습니다.^^


몰드를 뜨게 될 실리콘입니다.경화제는 붉은 색의 초급속 경화제를 넣었기 때문에 살국빛이 납니다.
냄새는 의외로 독하지 않은데,점도가 상당해서 몇번 섞다보면 팔이 아플 정도입니다.


실리콘을 부은 모습.
그냥 들어 부으면 기포가 생기기 십상인지라,표면은 먼저 살살 도포하듯이 발라주고
그 다음에 실리콘을 부어야 합니다.부으면서 올라오는 기포는 바람으로 계속 불어서 터뜨려 줘야 합니다.


현재 작업한 것은 뒷머리와 왼쪽 다리..3차원 형상이 비교적 까다로운 부품부터 먼저 시작했습니다.


복제한 뒷머리 파트.왼쪽이 원형.오른쪽이 복제...가 아니라.
둘다 복제한 것입니다.^^; 왼쪽은 복제후 다듬은 상태이고,오른쪽은 다듬기 이전이라
게이트와 접합선이 그대로 보이죠.


안쪽입니다.오른쪽이 다듬기 전이고 왼쪽이 다듬은 후인데,아무래도 안쪽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
깨끗이 다듬진 않았습니다.


다듬은 레진 부품을 가조립해 봤습니다.다행히 딱 맞네요.


뽀족한 부분도 잘 복제되었죠?


사실 저렇게 기포없이 만들기 위해 꽤 고생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렇게 뽀족하고 얇은 부분은 탈포기 없이 복제하려면 위 사진처럼 기포가 생겨서
제대로 복제되지 않습니다.레진 자체의 점도와 공기때문에 끝까지 레진이 흘러들어가질 못하는거죠.
뾰족한 끝부분에 공기통로를 만들어주는 것이 정석입니다만,워낙 얇아서 공기통로를 만들어주기가
어려웠죠.결국 이런 저런 시도 끝에 나름대로 노하우(...)로 성공했습니다.
3개 연달아 위 사진처럼 실패하고 마침 내 노하우를 터득한 후에야 연달아 3개 성공했습니다.


오른쪽 다리와 엉덩이 파츠를 복제한 것입니다.
꽤나 신경써서 심혈을 기울여 몰드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했는데,
원형보다 복제품의 종아리 하단부부터 신발 사이즈(정확히는 폭)가 더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건 정말 드문 경우인데요..-_-;;;접합선이 깔끔하지 않다든지 기포가 발생하는 문제는
거의 필수적으로 발생했는데,이렇게 원형이 부풀은 것처럼(?)커지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여러가지로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이유는 파악했습니다만(설명하자면 깁니다.-_-;)
이미 만들어진 몰드를 폐기하고 다시 만들자니 소모된 노력과 실리콘이 너무 아깝군요..ㅠ.ㅜ
굵어진 다리와 발을 상당부분 갈아내고 다시 형태를 만들아디시피 했는데도 여전히 두껍습니다.ㅡ.ㅜ
암튼 또다른 경험 테이터를 하나 또 쌓게 됐군요...


복제품의 신발이 더 큽니다..꽤 갈아내고 수정한 것인데도 불구하고..-_-;



암튼 우여곡절 끝에 복제한 부품이 겨우 2개인데,앞으로도 10개를 더 해야 합니다.
물론 쉬운 형태도 있지만 최대의 난이도를 나타내는 치마가 기다리고 있군요.
치마도 2-3개 파트로 분활하면 복제는 쉬워지겠지만 자꾸 접합선이 생겨서리...-_-;

갈 길이 먼데,할 때마다 새로운 문제를 겪고 동시에 새로운 노하우도 갖게 되는군요..

-피규어 만들기 관련 포스팅 더보기-
피규어 만들기 연재는 계속됩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또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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