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아사히나 미쿠루 피규어 리뷰

맥스팩토리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1/8 아사히나 미쿠루 피규어 리뷰

안녕하세요^^ 애니메이션&피규어 전문 블로그 하비스토리 운영자 하록킴 김관호 입니다.

오랜만의 <피규어 리뷰>시간입니다.피규어 리뷰는 하록씨는 물론
많은 피규어 수집가들이 직접 찍고,제작한 피규어 리뷰를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버드군의 토이하우스>블로그의 버드님이 작성한 아사히나 미쿠루 피규어 리뷰 입니다.

*지면 관계상 제가 약간의 편집을 했습니다.나머지는 원문 그대로 올림니다
 

-미, 미쿠루 비임~-

이번에 소개드릴 제품은, 맥스팩토리에서 발매되었던 PVC 완성품 피규어, '아사히나 미쿠루' 입니다.
소설과 애니메이션으로 인기가 많았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의 한명이지요.

발매된지는 상당히 오래된 제품입니다만, 모종의 이유로 친구에게 선물 받은 제품이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리뷰를... ^^;;;

[패키지]

전후좌우 패키지 구조 사진.
무난한 크기의 박스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수입사 스티커도 붙어있네요.
기억상 예전에 엔터하비쪽으로 수입되던 피규어 제품들에 이 스티커가 붙어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세월이 느껴지는(?) 스티커군요.

[내용물]


스태츄 피규어이기 때문에 부속물은 간단.
미쿠루 본체와 스탠드, 맥스팩토리 앙케이트 엽서가 있습니다.

[아사히나 미쿠루]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 등장하는 인물로 주인공 일행 중에서는 가장 연상인 2학년 선배[.] 입니다만...
사실은 미래에서 하루히를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특수 요원[....]입니다.
하지만 어쩐지 그냥 하루히에게 장난감 취급 받으면서 하루히 시리즈에서 눈요기[.]를 담당하고 있는 듯한 느낌 -_-;;;

제품은 본편 내에서 하루히가 촬영하는 영화였던 '아사히나 미쿠루의 모험'에 등장하는 싸우는 웨이트리스 버전으로, 필살기[..]인 미쿠루 빔을 발사하는 자세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미쿠루에게 입혀지는 옷 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복장이 아닌가 싶네요. (바니걸 복장 같은 건 하루히도 입고 나오는 거니...)

[디테일]


얼굴 디테일, 미쿠루 빔 포즈를 취하면서 부끄러워 하는 듯한 표정이 불쌍하면서 귀엽습니다 [............]
볼도 발그레하게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서 참 만족스러운 조형.


머리에 쓰고 있는....이런 걸 카츄사라고 하던가요? 하여간 장식[......]도 도색이 깔끔하게 잘 들어가있습니다.
대형 PVC 스태츄 제품은 이런게 좋은 듯.
비교적 소형인 액션 피규어 들은 이런 부분이 재현이 어렵기 때문에 도색 미스 같은 개체 차이가 많이 나니까 말이죠.


크게 현란하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머릿결 조형.
그라데이션도 깔끔하게 들어가있어서 입체감이 살아있습니다.
머리 끝 부분은 다소 뾰족한 감도 있어서 혹시 모를 파손에 주의해야 겠네요.


발륨감*-_-*있는 가슴과 명찰.
의외로 명찰의 클립 부분도 조형된 채 은색으로 도색이 되어 있어서 재현도가 뛰어납니다.


각도를 살짝 바꿔보았습니다.
설정상 미쿠루의 가슴 안쪽에 작은 별 모양 점이 있는데, 당연히 그것도 재현해 두었습니다. (도색 미스 아닙니다..;;;)
대신 워낙 작은 점이기 때문에 '별 모양' 이라는 설정은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 같기도 하네요.


상체 클로즈업.

음 귀엽네요 'ㅅ'


앞 치마의 주름도 자연스럽게 잘 표현되거 있습니다.


옆에서 찍은 모습.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있는 자세라 바디 라인이 잘 살아나고 있네요.

액션 피규어로 이 자세를 취하면 고개 각도가 잘 맞지 않는 다거나 해서 자연스럽게 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역시 스태츄 피규어는 이런 포즈가 자연스럽게 취해져 있다는 게 장점이겠지요.


조금 너무 단순한게 아닌가 싶은 맨 등의 표현. 척추선(?)은 재현 되어 있지만 너무 얕게 패여져 있어서 그냥 보면 잘 안보이네요.
덕분에 약간 통통한 느낌도 [......]


하반신 앞쪽 클로즈 업.
포즈 때문에 딱 앞에 달라붙어 있어서 팬티 앞을 볼 수가 없네요!!! (?)


뒷 모습 클로즈 업.
커다란 리본이 깔끔하게 부착되어 있고, 엉덩이 부분이 동글 동글 귀엽게 표현 되어 있습니다.


서비스.


옆에서 본 하반신.
맨다리가 쭉 빠진 게 은근히 섹시한 느낌을 주네요.


피부 도색 표현이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귀여운 느낌의 구두.
하이힐이 아닌 것은 '미쿠루'라는 캐릭터 성격 때문일까요? ^^;;;;


마지막으로 베이스 글자.
캐릭터 이름과 스케일이 적혀 있습니다.

[총평]

PVC 스태츄 피규어는 개인적인 취향상 그렇게 자주 구입하는 제품은 아닙니다만...(전 역시 막 가지고 놀 수 있는 액션 피규어나 완구류가 좋아서 ^^)
역시 직접 제품을 접하면 소형의 액션 피규어로는 맛 볼수 없는 깔끔한 도색이나 포즈 덕분에 상당히 눈이 호강하는 듯 합니다.

게다가 발매된지 상당히 오래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뛰어난 제품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어서 최근의 다른 미쿠루 피규어와 비교해도 딱히 꿀리지는 않는 느낌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