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이 아스트로 보이(Astro Boy)가 된 사연은?

만화계의 거장 데즈카 오사무(手塚治蟲)에 의해서 탄생한 아톰 일본인들은 물론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국에서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오는 12월 10일에는  헐리우드판 3D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

아톰(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데이빗 보워스감독)을 만나볼수 있습니다.이번 시간에는 왜 철완 아톰이

미국으로 건너가 아스트로 보이란 이름으로 미국인들을 사로잡았는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아톰은 일본 최초의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것은 많은분들이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아톰.철완 아톰의 원작은 데즈카 오사무가 1951년 4월부터 고분샤(光文社) 출판사의 월간지 '소년'에 연재를 시작

했고,중간에 여러 잡지(연재지)을 바꿔가면 1979년까지 무려 28년 동안이나 연재가 되었다고 합니다.1952년 4월

아톰의 TV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방영을 하는 동안에도 데즈카 오사무는 만화잡지에 연재를 했고, TV시리즈가

4년에 걸쳐 200회 이상 방영이 끝난후에도 만화로 연재를 계속했던 엄청난 스케일의 장편 연재만화였습니다.

아톰 대륙->아톰 대사->철인 아톰->철완 아톰

1950년 신흥 출판사였던 고분샤의 <월간 소년>잡지에 단편물 연재를 제안 받습니다.

당시 크리스마스 섬에서 있었던 수폭 실험 사건을 계기로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사용하는 가상의 나라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내용을 쓰기로 했고, 제목을<아톰 대륙>으로 하려고 했으나 월간 소년 편집장은 <대륙>은 너무

거창하다는 이유로 최종적으로 <아톰 대사>란 이름으로 연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또한 초반 조연으로 등장

했던 아톰은 제4회에서부터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되었고,초기 설정은 아톰이 로봇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이렇듯 철완 아톰의 전신(모티브)이라고 할수 있는 아톰 대사는 단순한 단편물이였지만,연재가 끝날 무려에 편집

장은 아톰을 주인공으로 새로운 연재를 제의했고,1952년 4월<철인 아톰>이란 제목으로 예고편이 나갔지만,정식

연재전 극적?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철완 아톰>으로 수정을 해서 연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톰이 아스트로 보이(Astro Boy)가 된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방영 당시 철완 아톰이 우주소녀 아톰으로 방송이 되었듯 미국현지 NBC방송국에서 방영 당시에

아스트로 보이(Astro Boy)로 1963년 방송이 됩니다.우리나라에서는 1970년에 방송이 되었으니 아마도...

미국식 이름을 따라서 우주소년 아톰으로 타이틀을 만들것 같습니다.우리에게도 우주소년 아톰이 친숙하죠.

NBC방송국에서는 처음에는 아톰이란 이름을 그대로 사용을 하려고 했으나...

아톰(atom)이란 단어가  방귀(방구)의 미국식 은어여서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본래 아톰의 뜻은 원자(原子)

아스트로 보이란 이름은 NBC필름의 제너럴 매니저인 슈미트란 사람의 아이들에게 철완 아톰을 보여주고,제목을

뭘로 했으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생각하지도 않고 바로 "아스트로 보이"라고 말해서 그 이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방영 당시 뉴욕과 미국의 주요도시들에서 아스트로 보이의 인기는 아이들에게 정말 대단했다고 합니다.

데즈카 오사무 (手塚治蟲, Tezuka Osamu) / 애니메이션감독 출생 1928년 11월 3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아스트로 보이 - 아톰의 귀환 감독 데이빗 보워스 (2009 / 홍콩, 일본, 미국) 출연 유승호, 남지현, 조민기, 프레디 하이모어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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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럼 또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