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만들기에 필요한 수작업 도구
피규어 만들기에 필요한 수작업 도구

안녕하세요^^ 애니메이션&피규어전문 블로그 하비스토리 운영자 하록킴 김관호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지난시간에 이어서 자작 피규어 만들기에 필요한 각종 수작업 도구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연중기획 직장인의 피규어 만들기 연재는 일상 생활 속의 파편들 블로그의 직장인님이 직접 작성한 글들을
사전에 허락을 맏고 연재중입니다.(수정이나 편집없이 원문 그대로 연재중입니다)

저또한 피규어 만들기에 많은 관심이 있어서 연재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꼭 하록씨만의 피규어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전문성과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여러분들도 자작 피규어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_+


[특집]피규어를 자작하기 위한 저의 환경(2)


1.헤라 및  핀셋,가위 류

헤라는 '빚어서' 만드는 재료를 다룰 때 사용하는 도구로서,아래 사진을 보시면 뭔지 쉽게 이해가 되실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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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헤라와 가위,핀셋등을 모두 늘어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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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가격도 천차만별이고요. 종류가 많다고 해서
모든 헤라를 다 사용하는건 아닌데,어쩌다 한번 사용하더라도 없으면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실제로 손에 늘 쥐고 사용하는 헤라는 기껏해야 3~4종류를 넘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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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제와 플라스틱제가 있는데 모양이 비슷하더라도 미묘하게 그 느낌이 달라서 결과물도 다르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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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개의 헤라는 거의 모습이 비슷하지만 모양에서 나오는 차이 말고도 작업할 때의 손느낌이 달라서
플라스틱은 좀더 부드러운 조형을 할 때 사용하고,금속은 좀더 날카로운 느낌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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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과 가위류도 원형 제작하다 보면 애용하게 되는데요.끝이 구부러진 핀셋은 조그만 부품을
집는 것 외에도 표면에 묻은 미세한 먼지나 고양이털(-_-;;;;_)등을 제거할 때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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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겸자입니다. 수술용 가위인데 잘 알고 지내는 수의사 선생님께 받은 것입니다.
손잡이 부분에 고정시킬 수 있는 걸쇠가 있기 때문에 얇은 부품을 고정할 때 아주 편합니다.


이건 뭐지? 하실 분도 계실 거 같은데, '밀대' 입니다. ^_^ 에폭시 퍼티 등의 반죽된 재료를 얇게 펼 때 사용하죠.
둥글고 매끈 표면의 원통이면 뭘 써도 괜찮은데, 이 도구는 플라스틱 표면이 아주 매끄럽고 약간 미끌미끌해서
반죽된 재료를 떼어내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이 등장하는데, 얇은 부품은 아무리 표면이 매끄런 밀대로 작업해도 들러붙게 되어 있습니다.
이때 랩을 이용해서 이형제로 활용하기도 하고,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반경화' 상태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반경화 상태일 때는 얇게 펴지면서도 흐느적 거리지 않고 덜 끈적거려서 쉽게 작업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바세린도 좋은 이형제이고, 에폭시 퍼티인 경우 물을 이형제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2. 절단/절삭/연마용 도구

대표적인 절단 도구라면 칼이나 톱이 되겠죠.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은 아트 나이프입니다.
오른쪽 3번째에 보이는 것이 NT사제 아트나이프로 화면 중앙의 톱이나 반원형 날도 사용가능합니다.
아트나이프는 날이 워낙 잘 파손되기 때문에 소모품 개념으로 보고 수시로 갈아줘야 하죠.
왼쪽에 보이는 것처럼 아예 날들을 가득 구입해 놓고 사용합니다.
화면 중앙의 고무줄로 묶어놓은 나이프는 스타일 X에서 나온 것인데 날의 모양이 다양해서
보조적으로 사용하곤 합니다.

연마도구 등의 대표격인 줄입니다.
사진에는 겨우 3개밖에 없는데... 실제로는 원형 작업시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 중의 하나이고,
단면 모양에 따라서 삼각, 사각, 반원, 납작 등 여러가지를 돌아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조적인 조각도로, 평면 조각도와 V형 조각도가 있는데 V자형 조각도는 홈파기를 할 때 유용합니다.
평면 조각도는 음각의 모서리를 깔끔하게 처리할 때 유용하고요. 단, 두가지 모두 천원샵 등에서 파는
허접한 것은 있느니만 못합니다. 이런 도구들은 대개 디테일 작업할 때 사용하는데,
날이 굉장히 잘 드는 것이 아니면 디테일을 엉망으로 만들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제품도 허접한 외모에 비해서 가격은 예상외로 비쌉니다.

연마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건 뭐니뭐니 해도 사포가 되죠.
사실 원형 제작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게 되는게 사포작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작업을 엉성하게 해버리면 전체 완성도가 확 떨어지죠. 프로그래밍으로 말하자면 디버깅 작업이랄까..(...)
사진에서 보이는 스펀지 사포는 가격은 비싸지만 곡면을 매끄럽게 가공하는데는 1등 공신입니다.

물론 전통적인 종이사포도 많이 사용되죠.
대략 200번에서 1200번 사이의 것을 많이 사용하는데 숫자가 적을수록 거칩니다.
그리고 대개 물사포질을 하기 때문에 종이 사포보다는 내수 사포를 더 선호하죠.
모형점에서 구입하는 것보다는 철물점에서 싸게 사는게 훨씬 경제적입니다.
오히려 품질이 더 좋은 경우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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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모델러들이 주로 게이트 제거할 때 활용하는 것인데,날이 끝에 직각으로 달려서
넒은 면에 뭔가가 튀어나온 것을 제거할때 유용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각종 수작업 도구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역시 제가 사용하는 것들은 그대로 소개한 것이고요.
모형 전문점 외에도 다이소나 각종 교육자재 가게,화방,재래시장,철물점,심지어는 노점상(...)에
이르기까지 둘러보면 쓸만한 도구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헤라 같은 경우엔 이쑤시개나 프라스틱 러너를 이용해서 직접 자기 손에 맞는 제품을
자작해서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다음번엔 전동공구 및 기타 재료들에 대해 올리겠습니다.

바로 전동공구및 기타 재료편이 이어집니다.(아래 링크참조)

[피규어 만들기] - 피규어 만들기에 필요한 전동공구/기타
[피규어 만들기] - 직장인의 피규어 만들기-공구&재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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